서울 용산구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취업장려금 50만원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취업장려금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6월25일까지 한 달 동안 서울청년포털에서 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청년으로 최종합력 졸업 후 2년이 지나지 않았고 고용보험 미가입자여야 한다. 군 복무로 졸업 후 2년이 지났다면 군 복무 기간을 공제하고 기간을 산정한다.
대학이나 대학원 재·휴학생, 실업급여 수급자, 지난해 청년 구직활동지원 대상,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 등은 제외다.
취업장려금을 신청하려면 주민등록 등·초본,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이력내역서, 최종학력 졸업증명서 등 증빙서류가 필요하다.
취업장려금은 1인당 50만원씩 용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이번 지원은 시-자치구 협력 민생대책 중 하나로 예산 20억원은 용산구 예비비로 편성했다.
용산구는 이 밖에도 청년들을 위해 일자리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 전문가 양성 교육연계 취업 지원, 청년기업 융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미취업 청년에게 긴급 취업장려금을 지급해 청년 구직을 촉진하고 생활 안정을 돕겠다"고 말했다.
출처 : NEWS 1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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