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공사, 고속도로 장학생 취업활동 지원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고속도로 장학생을 대상으로 ‘스탠드업’ 프로그램 4기 참가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속도로 장학생이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의 자녀나 부상으로 장애를 입은 사람, 그 자녀를 말한다.
‘스탠드업’ 프로그램은 이들에게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대상자에게는 적성검사를 통한 진로탐색 기회와 입사지원서 작성법, 면접 컨설팅 등의 맞춤형 취업 교육을 제공한다.
또 수험서 구입비, 온·오프라인 수강료 및 자격증 응시료 등의 개인별 구직 활동비도 지급한다.
지원자격은 본인 또는 형제·자매가 고속도로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경험이 있어야 하며 올해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취업여건을 반영해 만 35세이던 연령제한을 폐지했다.
신청은 한국도로공사나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장학재단’을 설립해 교통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6346명에게 약 10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교통사고 이후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안아드림 심리치료’와 장학생들에게 견문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비전 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비축기지 안전점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0일 대구 동구에 있는 안심비축기지를 찾아 비축시설과 안전보건 관리시스템을 점검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당부했다.
김 사장은 현장 직원의 근무여건, 소방·안전시설과 작업장 위험요인 등을 살펴본 뒤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중대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 24시간 순찰이 가능한 ‘무인 감시로봇’을 다음달까지 도입해 중대재해예방과 시민들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출처 :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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