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가족센터， 학력 취득 지원
내달 과목 수업ㆍ자조 모임 운영
창원시마산가족센터(센터장 김영순)는 결혼이민자의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한 초졸검정고시반을 진행해 결혼이민자의 학력 취득을 지원한다.
학력 취득， 자녀의 학업 지도， 공동체 생활을 위한 능력 강화， 한국어 향상 등 다양한 목표 아래， 13명의 결혼이민자가 참여해 지난달부터 다음 달까지 검정고시 과목 수업과 자조 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응시 원서 접수， 검정 정보 등을 제공해 작년 합격자의 중졸， 고졸 응시도 지원해 프로그램의 지속성을 유지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 결혼이민자에게 배움의 기쁨과 한국 학력 취득을 통한 성취감을 느끼게 해 한국 사회 적응을 돕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졸 학력을 취득한 결혼이민자 중에는 대학 진학의 꿈을 이룬 성공적인 사례도 있다.
교과 수업뿐만 아니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멘토로 참여한 자조 모임으로 개개인의 학습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결혼이민자가 직접 자녀의 학습을 지도할 수 있는 부모 역량까지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출처 : 경남매일(
http://www.gn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