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은 평생교육 활성화 차원에서 검정고시에 합격한 군민에게 '음성군민 평생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음성군민 평생 장학금 대상은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지역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면서 중졸 또는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군민(성인)이다.
(재)음성장학회 이사회는 민법상 성인이 중졸 또는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하면 평생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의 정관 시행세칙 조항을 신설했다.
2021년도 검정고시 일정에 따른 장학금 지급계획 수립 후 세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음성장학회 이사장인 조병옥 음성군수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여러 가지 사유로 제때 배울 수 없었던 군민이 늦게나마 배움의 뜻을 이루도록 격려하고 지원하고자 군민 평생 장학금을 신설했다. 앞으로도 내실 있는 장학회 운영으로 수혜자의 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에서 올해 검정고시에 합격한 주민은 16명이다.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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