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두 번째 키워드 볼까요?
리포터
두번째 키워드는 "10대 검정고시..사상 최대" 입니다.
대입 정시 확대 바람을 타고 수능을 준비하겠다며 학교를 떠나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고졸 검정고시 연령별 응시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3세에서 19세인 10대 응시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데요.
2015년 50.7%로 전체 응시자의 절반을 넘은 10대 고졸 검정고시 응시자는 2019년 67.7%까지 늘었다고 합니다.
눈에 띄는 점은 고졸 학력을 취득하기 위해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10대들 상당수가 자퇴 이후 고졸 검정고시, 이어서 대입 정시라는 로드맵을 따라가고 있다는데요.
이미 학원가는 물론 일선 학교 현장에서도 이같은 분위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학생들 대부분은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이유로 "내신 성적에 얽매이지 않고, 수능에 집중하기 위해서"라는데요.
최근 들어서는 일부 중학생들도 고교 진학 대신 검정고시로 고졸 학력까지 취득한 뒤, 대입 관문을 뚫겠다는 전략을 취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앵커
교육 정책이 자주 바뀌면서 불확실성이 큰 것도 한 원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출처: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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