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 8과목서 1과목 줄어
교육부, 2015년부터 축소
교육부는 검정고시 명칭 변경 등 검정고시 제도 운영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검정고시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검정고시 명칭은 '입학'과 '졸업'이 혼용되어 있는 문제가 있어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의 '졸업학력'으로 일관성 있게 변경, 학교급간의 구분 단계가 명확하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의 출제 교과목수를 2015년부터 현행 8과목에서 7과목으로 축소(선택Ⅱ 과목 제외)한다.
검정고시 출신 대입지원자의 대학입시전형자료는 시·도교육청 나이스 대국민서비스를 통해 201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부터 각급 대학에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그동안 검정고시 출신자가 대입 원서접수를 위해 전형자료를 우편이나 직접 방문·제출하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와 한부모가족지원법에 의한 보호대상자에게는 2014년부터 고졸 검정고시 응시수수료를 면제한다. 출제 범위가 되는 국가 교육과정(교과서)을 조정해 적용한다.
장세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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