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도내 첫 적용
경기도교육청은 11일 ‘2015학년도 고등학교 5월 추가 입학전형’에서 9개 평준화지역 일반고와 자공고 187개 교가 2천167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5학년도 고등학교 5월 추가 입학전형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으로 고교 입학 시기가 종전 학년 초 30일 이내에서 학교교육과정 이수에 지장이 없는 범위로 확대되면서 중졸 검정고시 합격자가 다음 달 바로 고교에 입학하는 도내 첫 적용 사례다.
지금까지 중졸 검정고시 합격자들은 고교에 입학하려면 이듬해 3월까지 기다려야 했다.
학군별 선발 인원은 ▶수원 1구역 128명·2구역 213명 ▶성남 1구역 50명·2구역 181명 ▶안양권 1구역 58명·2구역 9명·3구역 14명·4구역 77명 ▶부천 182명 ▶고양 1구역 201명·2구역 123명 ▶광명 122명 ▶안산 1구역 182명·2구역 50명 ▶의정부 85명 ▶용인 1구역 304명·2구역 172명·3구역 16명 등이다.
이달에 입학할 수 있는 중졸 검정고시 합격자는 500명 안팎으로 추정돼 전체적으로 모두 수용 가능할 전망이지만 학군과 구역에 따라 선발 인원과 지원자 수가 달라 희망 학교가 아닌 거주지 주변 학교로 배정될 가능성도 있다.
이달 입학 희망자는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일인 12∼14일 학군별 입학추첨관리교에 원서를 접수하면 18일 배정예정자(합격자)를 선발한 후 무작위 추첨으로 학교를 배정한다. 이들 학교는 일반 전·편·입학 학생들을 위해 이달 추가 전형에서는 총 결원의 50%만 선발한다.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와 특목고, 자사고 등 학교장 전형 학교는 정원 내 결원이 있는 학교에 직접 입학원서를 제출하면 학교별 수시전형을 실시한다.
출처:기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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