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경남 최초로 (사)한마음교육봉사단의 지원으로 `창원다문화엄마교육` 1기를 개강한다고 4일 밝혔다. `창원다문화엄마학교` 1기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결혼이민자 12명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12월까지 격주 토요일 진행된다.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창원다문화엄마학교`는 결혼이민자를， 자녀의 가정학습을 담당하고 학교 교사와 소통하며 중고생자녀의 보충교육을 챙기는 `엄마 역할을 하는 엄마`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석 수업(교장 장기완)을 병행해 약 20주간 진행되며， 초등학교 고학년 7개 과목(국어ㆍ수학ㆍ과학ㆍ사회ㆍ역사ㆍ도덕ㆍ실과) 수강 후 초졸검정고시에 응시해 학력취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초등교과 수업 과정을 마친 후 오는 9～12월(4개월) 자녀 대상 가정학습지도 훈련을 통해 자녀교육에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부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창원시가 교육생 모집ㆍ관리， 교육장 제공 등 행정 지원을 전담하고 (사)한마음교육봉사단이 교육 콘텐츠와 예산을 지원하는 이번 교육은， 수강생들에게 태블릿PC와 교재가 무상으로 제공되며 교통비 및 가정학습지도 훈련비도 지원된다.
출처 : 경남매일(
http://www.gn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