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학력 인정 검정고시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온라인 수업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학업을 중단하거나 개인적인 사정 등으로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해마다 검정고시 학습반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센터가 임시 휴관에 들어가면서 검정고시 준비 청소년들에 대한 대면 수업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센터는 청소년들의 학업과 검정고시 합격을 돕기 위해 전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2주간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
온라인 특강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 내 라이브 방송 플랫폼에서 펼쳐진다.
강의 시간은 매주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강의 수강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꿈드림' 센터에 전자우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2020학년도 첫 학력인정 검정고시 일정은 당초 다음달 11일에서 오는 5월9일로 연기됐다.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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