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월 5만원씩 분기별 15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춘천시는 학교 밖 청소년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육성하고자 꿈드림 카드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지급할 사업비 2천225만원을 추경 예산으로 확보했다.
지원대상은 1년 이상 춘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만 9세(2002년 1월)부터 18세(2011년 12월)까지다.
춘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분기마다 진로, 진학 등에 관한 상담을 받아야 지급대상 명단에 포함된다.
학생에게는 1인당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을 분기당 15만원 지급하며, 지역 대상자는 약 150명으로 예상된다.
꿈드림 카드 사용처는 학원과 인터넷 강의 수강, 검정고시 준비 비용, 서점, 영화, 공연, 운동, 여가시설 이용, 각종 체험 및 수련시설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정원외관리증명서, 제적증명서, 미진학증명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소외됐던 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한 것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속해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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