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5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2021년 꿈드림 졸업식’에 참석해 5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졸업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꿈드림 졸업식은 1년 동안 꿈이룸·꿈키움 교실 등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해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꿈드림 사업에 솔선수범하여 모범적으로 참여한 우수청소년과 학습지원 봉사활동 한 우수멘토로 선정하는 시상식도 함께 진행돼 수상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동시에 이들의 새로운 시작과 사회진출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응원하는 자리였다.
이날 식전행사에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하모군과 전모군이 프로그램 참여하며 갈고 닦은 실력을 오프닝공연에 선을 보여 행사장의 분위기를 띄워 격렬한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또한 박모 청소년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경북도교육감상과 자립지원금을 수상했고, 검정고시 학습 지도로 봉사한 이모 학습지원단 교사가 우수멘토로 선정돼 제자들에게 전하는 편지낭독으로 행사장에 참여한 전원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감동을 전해 의미 깊은 시간을 가졌다.
우수사례로 경북도교육감상을 수상한 박양은 “검정고시를 합격해 이렇게 졸업장을 받고 우수청소년으로 선정되어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 내년 대학진학을 앞두고 있는데 지금까지 검정고시 수업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저를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시고 힘써주신 학습지원단 선생님들과 꿈드림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백섭 센터장(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졸업식을 통해 그동안 꾸준한 성장을 보여준 꿈드림 청소년들의 새로운 시작에 더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고령군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준비를 위해 그동안 아낌없이 봉사해 주신 학습지원단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출처 : 경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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