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좋은문화병원·좋은삼선병원·좋은강안병원)은 25일 좋은문화병원 15층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GOOD START’(굿 스타트) 사회사업 프로젝트 일환으로 검정고시 장학금 후원 협약식을 했다.
후원식에는 은성의료재단 구자성 부이사장, 좋은문화병원 황종식 사무국장, 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상미 센터장, 부산진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유진 센터장, 북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경희 센터장, 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변윤경 센터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혜영 부산본부 팀장 등 관련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은성의료재단의 ‘GOOD START’ 장학금 후원 사업을 통해 부산지역 내 다문화가정 검정고시 합격자 30명에게 장학금 1200만 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장학금 전달식은 내년 5월에 개최될 계획이다.
은성의료재단 구자성 부이사장은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을 위한 지원뿐 아니라 결혼이주여성인 엄마들의 언어장벽 극복과 교육도 중요해 장학금을 후원하게 됐다”며 ”이번 장학금 후원이 검정고시 시험을 준비하는 다문화가정 엄마들에게 힘이 되고 합격률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협약식 소감을 밝혔다.
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상미 센터장은 “좋은병원들의 장학금 후원이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어머님들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올 4월 출범한 다문화가정을 위한 ‘GOOD(좋은) START’ 사업은 총 1억 원 규모의 사회사업 프로젝트다. 올해 부산지역 내 저소득 다문화가정을 위해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방문 기초 학습 교육 후원 △긴급 의료비와 의료 지원 △초등입학아동을 위한 교육박스 지원 △건강을 위한 튼튼박스 지원 △임산부 대상 마더박스 지원 등이 진행됐다.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은 ‘환자, 직원, 사회가 가장 좋아하는 병원’이라는 비전을 실천하며 장학사업, 무료진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후원, 임산부독후감 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출처 :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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