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채 및 경채 선발 문의 多
지난 9일~10일 공직박람회가 성황리 마친 가운데 경찰청이 마련한 경찰 채용설명회 및 경찰청 참가부스에는 수험생들의 발길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오후 12시부터 12시 40분까지 진행된 경찰 채용설명회에는 현직 홍보담당 경찰이 직접 사회자로 나와 경찰하는 일, 채용 등 수험생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찰 채용설명회에는 내년 경찰 시험을 준비하는 실제 경찰 수험생들의 높은 참여로 그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공채 뿐 아니라 경찰행정학과 경력채용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수험생들은 특히 내년 경찰 채용 일정 및 선발인원 등에 대한 정보를 알고자 했으며 경찰 측은 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내년 경찰 시험 일정 및 선발인원 등 구체적인 윤곽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내주 안으로 계획안이 발표될 것이라는 게 경찰 측의 설명이었다.
경찰 채용설명회에 참가한 한 수험생은 “경채 시험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참가하게 됐다. 직접 현직 경찰을 볼 수 있어서 동기부여가 됐던 것 같다”고 전했다. 다른 수험생은 “현직 경찰분이 어떻게 임용됐고 현재 홍보업무를 담당하게 됐는지 경찰이 하는 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 됐던 것 같다”고 전했다.
경찰 채용설명회 외 경찰청이 마련한 경찰 부스에서도 수험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경찰청 측은 따로 마련된 경찰 부스에 사격 영상 시뮬레이션 코너를 만들어 진행했고 수험생들은 사격 영상 시뮬레이션을 직접 체험해 보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 고교생은 “멀리서 보다가 재미있을 것 같아서 사격 시뮬레이션에 참여해봤다. 사격이 쉬운 것은 아니었지만 현직 경찰 도움으로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경찰 채용설명회와 경찰 부스를 오가며 경찰 시험에 관심을 보인 한 여학생은 “공직박람회 온 것을 기념하기 위해 사진을 많이 찍었다”라며 “내년 경찰 시험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유익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 출처 : 법률저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