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고성군은 향토 인재 육성을 위해 공무원 임용시험 대비반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오는 23일까지 히반기 공무원 임용시험 대비반 수강생 40명을 선착순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수강 자격은 고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고성군’ 응시자여야 한다.
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 후 구비서류(주민등록초본), 수강료 면제 및 감면사유 증명서류(해당자에 한함)를 총무행정관 교육지원정책팀에 제출하면 한다.
수강료는 6개월에 3만 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는 면제, 등록장애인 또는 국가유공자는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 교재비는 개인이 부담한다.
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온라인 동영상 강의로 운영할 계획이다.
강의는 공통과목(국어, 영어, 한국사)과 선택과목(행정법, 행정학 등)을 제공한다.
또 고성군청 학습관리자 프로그램으로 학생들 성적 향상 추이를 분석하고 일일·주간·월간 모의고사 시험실시 후 개인 앱으로 성적 확인과 월간보고서를 작성, 매월 초 군에 제출하도록 할 예정이다.
2017년부터 향토 인재들의 교육적‧지리적 여건의 어려움에 도움이 되고자 운영한 공무원 임용시험 대비반은 지난해 행정 2명, 산림 1명 등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공무원 임용시험 대비반 운영에 전력을 기울이는 등 향토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출처 : 이뉴스투데이(http://www.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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