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필기시험이 오는 26일 실시된다. 올해 평균 경쟁률은 38.4 대 1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는 2022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을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26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5~27일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362명 선발에 1만390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은 38.4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총 348명 선발에 1만5066명이 지원한 것에 비해 1157명(7.7%) 감소한 수치다. 경쟁률도 지난해의 43.3 대 1보다 낮아졌다.
2018년 이후 경쟁률은 2018년 37.3 대 1, 2019년 36.4 대 1, 2020년 34.0 대 1, 2021년 43.3 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모집 직군별 경쟁률은 5급 행정직군 42.1 대 1, 5급 기술직군 26.0 대 1, 외교관후보자 42.8 대 1로 각각 나타났다.
접수자의 평균 연령은 28.2세로 지난해(28.0세)보다 소폭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25~29세가 6137명(44.1%)으로 가장 많았고, 20~24세 3681명(26.5%), 30~39세 3258명(23.4%), 40~49세 762명(5.5%), 50세 이상은 71명(0.5%)순이었다. 여성 접수자는 47.3%로 지난해 46.0%보다 소폭 늘었다.
1차 시험 합격자는 4월6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발표되며, 2차 시험은 6~7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인사처는 수험생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오미크론 확산 등의 추이를 주시하며 시험방역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출처: 경향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