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인사상 혜택을 준다.
경남 합천군이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인사상 혜택을 준다고 10일 밝혔다. 공무원들의 적극 행정 문화 확산을 위한 것이다.
앞서 합천군은 지난 3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추천된 9명 중 2명을 선발했다. 우수공무원은 삼가면 이광재 계장과 도시건축과 이종록 계장이다.
이광재 계장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기 위한 자체프로그램 개발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프로그램은 민원인들이 주민등록증만 가져와 신청하면 자동 조회가 된다. 이로 인해 신청인이 확인만 하면 즉시 처리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을 창원시청 등 15여 개 자치단체에 보급해 합천군의 위상을 올렸다.
이종록 계장은 안전형 도로 표지판을 자체적으로 도안했다. 도안한 표지판은 새로운 형태로 고질적 문제로 제기됐던 도로 표지판 파손과 보행 불편 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합천군은 이들에게 표창을 수여 하고 이들 중 1명에게는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매년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공무원을 선정해 적극 행정 문화가 조직 내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주민들이 언제나 믿고 찾을 수 있게 하는 공직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
[출처: 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1210113623322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