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97명의 지방공무원을 채용해 일자리 확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하는 지방공무원은 총 6개 직렬로 교육행정이 82명으로 가장 많으며 시설(4명), 공업(4명), 운전(4명), 사서(2명), 전산(1명) 등이다.
채용인원에 장애인(7명)과 저소득층(2명)을 포함해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해 특성화고 졸업자 4명도 포함했다.
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는 오는 3월 4일로 예정됐으며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1·2차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통과한 최종합격자는 오는 8월 1일 발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방공무원 등 인력 채용 규모를 지속해서 늘리고 있다.
이석문 교육감 취임 이후 최근 3년 지방공무원 채용 규모를 보면 지난 2017년 47명, 2018년 63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교원 역시 2017년 146명, 2018년 200명으로 확대 추세이며 교육공무직도 2017년 100명, 2018년 295명으로 채용 인원이 늘었다.
양진규 도교육청 인사담당 사무관은 “교육환경의 변화를 고려한 인력수급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청년 등을 위한 소중한 일자리 창출에 도교육청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2월 채용을 완료한 교원과 교육공무직원 426명을 포함하면 도교육청은 올해 총 523개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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