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지도직은 15.9대 1…28일 필기시험
행정안전부는 지방공무원 7급과 연구·지도직 등에 대한 공개경쟁임용시험(공채)·경력경쟁임용시험(경채) 원서 접수 결과 총 1201명 선발에 3만3144명이 지원해 평균 2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7급 공채의 경우 355명 선발에 2만5626명이 지원해 지난해 64.3대 1보다 크게 상승한 72.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이 같은 경쟁률은 2019년 이후 5년 동안 가장 높은 수치다. 7급 공채 경쟁률은 2019년 70.3대 1, 2020년 69.7대 1, 2021년 62.8대 1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97.9대 1이었다.
시ˑ도별 선발인원은 서울이 184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쟁률은 경기가 216.1대 1(선발 11명, 접수 2377명)로 가장 높았다. 울산이 3.5대 1(선발 2명, 접수 7명)로 가장 낮았다.
7급 지원자 가운데 남성이 42.7%(1만955명) 여성이 57.3%(1만4671명)로 여성 비율이 지난해(57.8%)보다 약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20세~29세가 47.2%(1만2102명)로 가장 많고 30세~39세가 40.3%(1만316명)로 뒤를 이었다.
연구·지도직의 경우 290명 선발에 4624명이 지원해 15.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17.9대 1 대비 다소 감소했다.
기타 9급 경채(기술계고 경채 등)는 556명 선발에 2894명이 접수해 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필기시험은 28일 17개 시·도에 마련된 84개 시험장에서 동시 실시된다. 필기시험 결과는 다음달 중 각 시·도별 누리집에 발표된다.
alicemunro@news1.kr
출처-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