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주중‧정보산업고, 동해 강원대 등...
선발 늘고 경찰과 한날 치러져 경쟁률 최저
해양경찰청이 오는 9월 2일 실시되는 올 해양경찰공무원 필기시험 고사장을 확정, 발표했다. 전국 5개지역에서 치러지는 해경 필기시험은 △인천에서는 인주중과 정보산업고에서 △부산은 동의공업고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각 실시되며 △동해는 강원대 삼척캠퍼스에서 △목포 애향중학교 △제주 대기고등학교에서 각 치러진다.
인천 인주중학교에서는 공채, 해경학과, 해상작전‧대테러, 항공전탐, 운항관리, 정보통신(전산‧통신) 응시생들의 필기시험이, 정보산업고에서는 응급구조분야와 함정요원 응시생들의 필기시험이 각 치러지며 해당 고사장에서만 시험을 치를 수 있으므로 유의토록 한다. 부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는 공채, 해경학과 응시생들의 필기시험이, 그 외에는 동의공업고에서 치러진다.
공채 필기시험은 한국사, 영어 등 필수 2과목과 형법, 형사소송법, 해사법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중 3과목을 택해 총 5과목을 100분간 치르며 필기합격자는 9월 12일 발표된다. 이어 10월 17일~20일까지 적성‧신체‧체력검사가, 11월 7일~10일 서류전형, 11월 21일~24일 면접이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11월 29일 확정, 발표된다.
한편 이번 하반기 해경은 총 550명을 선발에 4,058명이 지원했으며 경위를 제외한 순경(공채+경채) 선발인원은 총 546명으로 4,026명이 지원해 전체 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경(순경) 공채의 경우 263명 선발에 1,498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5.7대 1로 집계됐다. 하반기 해경 증원으로 인해 지난해 100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263명을 선발하는데 육상 경찰 시험과 같은 날 필기시험이 치러지게 되면서 지원자가 크게 줄어(지난해 4,280명→1,498명) 경쟁률도 42.8대 1에서 5.7대 1로 급락했다.
이번 공채 5개 선발기관별 경쟁률은 남자 모집 △중부 4.9대 1(75명 선발에 366명 지원) △서해 4.1대 1(58명 선발에 237명 지원) △남해 11.9대 1(20명 선발에 238명 지원) △동해 4.4대 1(53명 선발에 234명 지원) △제주 2.7대 1(30명 선발에 82명 지원), 여자 모집 △중부 25.2대 1(5명 선발에 126명 지원) △서해 10.8대 1(4명 선발에 43명 지원) △남해 19.3대 1(3명 선발에 58명 지원) △동해 10.4대 1(7명 선발에 73명 지원) △제주 5.1대 1(8명 선발에 41명 지원)이다.
< 출처 : 법률저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