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기상직 9급 공무원시험 일정 완료

 

기상청이 1일 올해 기상직 9급 공무원시험 최종합격자 13명을 확정지었다. 올 기상직 9급 선발인원은 15명(일반 13명, 장애 1명, 저소득 1명)이나 최종합격자는 13명(일반 13명, 장애 0명, 저소득 0명)으로 선발인원대비 2명 미달된 결과다. 

장애, 저소득 모집에서는 과락 등 요인으로 필기합격자가 나오지 않아 면접응시자가 없어 최종합격자가 나오지 않았고, 일반모집에서는 19명이 필기합격, 면접을 거쳐 13명이 최종합격하게 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기상직 9급 최종합격자 13명 중 6명이 20세~25세였고, 7명이 26세~30세였다. 합격자 모두 30세 이하였던 것. 또 최종합격자 모두 기상기사 등 직무관련 자격증 소지자였다.

 

최종합격자 전원은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채용후보자 등록 서류를 기관 측에 제출한 뒤, 6월 19일~7월 28일 기상청서 진행되는 신규자 기본교육을 받아야 한다. 

 

기상직 9급 일정은 완료됐고 이어 오는 5일부터는 7급 일정이 시작된다. 기상청은 6월 5일~9일 기상직 7급 원서접수를 받는다. 올 기상직 7급 선발인원은 5명이다. 

 

기상직 7급 시험 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물리학개론, 기상역학, 일기분석 및 예보법, 물리기상학 등 7과목이다. 단, 올해부터 영어는 토익 등 영어능력시험으로 대체되며 이에 응시자들은 실제 시험장에서는 영어를 제외한 나머지 6과목을 치를 예정이다. 또 기상직 9급과 같이 7급에서도 워드 등 정보화자격증 가산은 폐지된다.

 

기상직 7급 시험장소는 8월 18일 공개되며, 8월 26일 필기시험 후 10월 12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이어 10월 26~27일 면접이 진행, 11월 10일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