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까지 접수 이어져
올 국가직 7급 일정의 닻이 올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5월 25일 올 국가직 7급 시험장소 예정지를 안내하는 한편 6월 5일부터 원서접수 일정을 시작했다.
현재 국가직 7급 원서접수 중으로 오는 9일 오후 9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올 국가직 7급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서둘러 접수를 완료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부터 인사혁신처는 국가직 7급 영어를 토익 등 영어검정능력시험으로 대체해 실시하며, 워드 등 정보화자격증 가산도 폐지키로 했다. 토익 기준 영어대체 요구 점수는 700점 이상이고, 외무영사직은 790점 이상이다.
올 국가직 7급 총 선발인원은 730명이다. 870명을 뽑았던 전년대비 선발규모가 줄었다. 최근 3년간 대거 채용이 이뤄졌던 세무직에서 올해는 선발이 조정되면서 전체 선발규모가 축소된 양상이다. 또 지난해 선발한 보호, 철도경찰직은 올해 선발하지 않으며, 지난해 선발치 않았던 방재안전직은 올해 선발이 이뤄진다는 점도 눈에 띈다.
지난해에는 870명 선발에 66,712명이 지원해 76.6대 1의 전체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7급에서는 통상 일행, 세무, 검찰, 외무행정 등 직렬의 수험생 선호가 높은 편이다. 올해는 전체적으로 선발이 줄었고 시험제도 변화(영어대체 등) 및 5급 수험생 유입 확대 등 분위기에 따라 지원규모가 얼마나 몰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올 국가직 7급 필기시험은 8월 26일 실시되고 10월 12일 필기합격자가 발표된다. 이어 11월 9일~11일 면접을 거쳐 11월 23일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
취업지원대상, 의사상자, 직렬별 가산자격증 소지 등 가산점을 받고자 할 시, 필기시험 전일인 8월 25일까지 해당요건을 갖춘 후 필기시험일을 포함한 5일이내(8월 26일~30일) 인터넷 사이버고시센터에 자격증 종류 및 가산비율을 입력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토록 한다.
< 출처 : 법률저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