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북, 6.18 필기시험 결과 발표
지난주 대전, 세종, 충청북도 등 충청지역 3개 지자체가 9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대전시는 지난 19일 필기시험 합격자 30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 중 9급 행정일반 필기시험 합격자는 115명으로, 선발예정인원 대비 필기합격률은 119.8%를 기록해 팽팽한 긴장감 속에 면접시험이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합격선은 393.88점으로 394.41점을 기록한 지난해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면접시험은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대전광역시청 제2전시실에서 치러지며, 일반행정직 면접대상자는 8월 1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면접시험을 치른다.
세종시는 대전시가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한 다음 날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공고했다. 10개 직류에서 50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의 필기합격자는 총 66명으로 선발예정인원에서 16명이 초과 합격했다. 필기합격률은 132%로 비교적 높은 수치를 보였다.
25명을 선발하는 9급 행정일반은 30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해 120%의 필기합격률을 기록해 대전시와 마찬가지로 면접시험 대상자들은 적지 않은 부담감을 갖고 면접시험을 치러야할 것으로 보인다.
9급 행정일반 합격선은 388.41점으로 389.87점을 기록한 작년보다 불과 1.46점이 낮아져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필기시험 합격자 전원은 7월 27일 세종특별자치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적성검사를 받아야 한다. 인적성검사 결과는 면접시험 참고자료와 최종합격자의 부서배치 인사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채용시험의 마지막 단계인 면접시험은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치러지며, 9급 행정일반 면접대상자는 8월 17일 하루 동안 면접시험을 치른다.
745명 채용에 9,462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한 충청북도 4회 시험의 필기합격자는 22일 전해졌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필기시험 합격자는 총 736명으로 선발예정인원에서 9명 미달했다.
21개 기관에서 333명을 선발하는 9급 행정일반은 343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해 103%의 낮은 필기합격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대전·세종시에 비하면 면접 부담은 덜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기관이 100%의 필기합격률을 기록했지만, ▲충주(도내거주)-110% ▲옥천(도내거주)-112.5% ▲증평(도내거주)-200% ▲진천(도내거주)-120% ▲괴산(도내거주)-116.7% ▲영동(시군거주)-107.1% ▲음성(시군거주)-123.1% 등 7개 기관은 선발예정인원대로 최종합격자가 결정될 경우 면접시험에서 탈락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합격선은 도내거주 청주시가 가장 높은 387.78점을 기록했으며, 도일괄이 385.67점으로 그 뒤를 따랐다. 반면, 도내거주 제천시는 300점에도 미치지 않는 296.63점의 낮은 합격선을 보였으며, 도내거주 보은군 역시 307.43점의 낮은 합격선을 보였다.
참고로 지난해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도내거주 청주시가 394.92점으로 가장 높은 합격선을 보인 바 있다.
충청북도 4회 임용시험의 면접시험은 8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치러지며, 세부일정은 서류전형 후 8월 12일 공지될 예정이다.
< 출처 : 공무원저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