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시민·동료 추천 ‘민원친절 공무원’ 선정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8일 하반기 민원친절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한 각종 민원대응과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모범 직원을 뽑아 공직사회 전반의 친절행정을 실현할 목적이다.

시민과 동료 직원들의 추천으로 선정된 민원친절 BEST 3인에는 고태호(산림과), 권정연(종합민원과), 김유진(체육시설사업소) 주무관이 선정됐다.

그중 최고점을 받은 고태호 주무관은 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서 2차례나 시민의 칭찬을 받았고, 국민신문고 민원처리에서도 ‘매우만족’의 결과를 얻어냈다. 

또 농지관리를 담당하는 권정연 주무관은 농지전용 관련 민원을 해결하고 농업인 소득증대 및 농업발전에 힘써 호평을 받았다.
 
안전재난 업무를 맡는 김유진 주무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지원 등 민원대응에서의 친절이 눈에 띄었다.  

이날 민원처리 마일리지 점수가 높은 우수공무원 6명도 선정했다.

최우수에 김선하(일자리노사과), 우수에 정태현(안전재난하천과)·하미은(지적정보과), 장려에 엄병섭(북안면)·김은경(고경면)·김태훈(건축디자인과) 주무관 등이다.
 
민원처리 마일리지는 민원사무를 법정처리 기한보다 단축해 처리하면 그 기간만큼 점수를 적립하는 제도이다.
 
최기문 시장은 “일선 민원 현장에서 시민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묵묵히 일하는 직원을 독려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감동과 친절서비스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