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 공무원 > 다음달부터 코로나19 방역 공무원 지원 강화

오랜 기간 코로나19 방역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공무원에게 지원이 강화됩니다.

인사혁신처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통과돼 다음달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생활치료센터나 예방접종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국가공무원도 비상근무수당을 받을 수 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국립병원에서 감염병 환자를 치료·간호하는 인력도 직종과 직급에 상관없이 1급 감염병 의료업무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간외근무수당 상한 기준도 완화돼 코로나19 등 국가 재난·재해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초과근무한 시간도 전부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과도한 초과근무를 하지 않도록 필요한 인력만 최소한의 기간으로 운영하겠다고 인사처는 밝혔습니다.

인사처 관계자는 "현재 백신 접종 본격화 등 방역상황의 중요 전환점인 만큼, 1년 넘게 지속해 온 코로나19 대응 공무원들이 지치지 않고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 출처: 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