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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빠진 노인 구한 공무원들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21-09-14 (화) 13:10 조회 : 15
해안 정비사업 현장점검에 나섰던 공무원들이 바다에 추락한 70대 남성의 목숨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다.

13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충남도 조원갑 해양수산국장과 연안관리팀, 서천군 연안항만팀 등 공무원 6명〈사진〉은 지난 10일 유부도 연안 정비사업을 현장점검키 위해 서천 장항항에서 어업 지도선 승선을 준비하던 중 예상치 못한 소리를 들었다.이들은 이날 오후 2시 17분경 도착한 어업지도선에 승선하기 직전 “살려주세요”라는 다급하고 절박한 목소리를 듣고 주변을 살펴보던 중 정박한 배 사이의 바다에 빠진 허우적거리던 A 씨(73)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작은 선외기에 연결된 짧은 밧줄을 부여잡고 버티고 있었지만 스스로 배 위로 올라올 수 없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들은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한편 주변에 있던 굵은 밧줄을 A씨에게 던져 구조를 시작했고, 머지않아 A씨를 옆에 정박해 있던 배 위로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

이들은 또 A씨의 젖은 옷을 벗긴 후 담요를 덮어 체온을 유지하는 등 119구급대 도착 전까지 적절한 응급처치도 했고, 얼마 후 도착한 119구급대원에게 인계했다. 119구급대원으로부터 건강 상태를 확인받은 A씨는 연락을 받고 현장에 도착한 배우자와 함께 안전하게 귀가했다.

현장에서 A씨를 구조한 조 국장은 “당황스러운 상황이었지만 침착하고 재빠른 직원들의 조치로 소중한 도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바다에 익숙한 주민일지라도 배에 오르내리거나 부두에서 활동 시 구명조끼 등 필수 안전장비를 착용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경수 서천소방서장은 침착하고 신속하게 구조해 준 조 국장과 김철수(연안관리팀장)·이대권(도 수산자원과)·조병희(도 해운행만과)·전무진(서천군 연안항만팀장)·지수영(서천군 해양수산과) 등 5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출처 : 충청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