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합격 남녀비율 ‘반반’
합격자 절반이 20세~25세
인천시가 올 지방직 9급 최종합격자 300명의 성비 등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종합격자 중 152명이 여성(50.6%), 148명이 남성(49.3%)으로 최종합격자 성별 비율이 균형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여성 최종합격자 비율이 56%정도로 약간 더 많았으나 올해는 ‘반반’ 비율을 형성한 모습이다.
또 올 인천시 지방직 9급 최종합격자 연령대는 20세~25세가 140명(46.6%)으로 가장 많았고 26세~30세가 105명(35%)으로 뒤를 이었다. 31세~35세 합격자는 36명(12%), 36세~40세 11명(3.6%), 41세 이상은 6명(2%)이었다. 20세 미만 최종합격자는 2명으로 전체 0.6%를 차지했다. 20세 미만 합격자 2명은 중구 일행 9급(일반), 남동구 기계직 9급(일반)에서 각 나왔다.
지난해에는 20세~25세 최종합격자가 전체 39.7% 비율을, 26세~30세가 34.9%, 31세~35세 15%비율을 각 나타냈다. 올해는 20세~25세 합격자 비율이 늘고 31세~25세 합격자 비율이 줄어든 양상이다.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일행 9급(일반)의 경우 최종합격자 106명 중 65명이 여성이었고(61.3%), 41명이 남성(38.6%)으로 여성 합격자가 더 많았다. 일행 9급(일반)의 최종합격자 연령대를 보면 20세~25세가 62명(58.4%)으로 가장 많았고 26세~30세가 26명(24.5%), 31세~35세가 12명(11.3%)으로 뒤를 이었다. 41세 이상 합격자는 4명(3.7%),이었고 20세 미만 합격자는 1명이었다.
지난해 일행 9급(일반)에서는 최종합격자 중 여성이 62.9%의 비율을 차지했고, 연령대별로는 20세~25세가 50%, 26세~30세가 44.4%, 31세~35세가 3.7%의 비율을 각 나타냈다. 지난해는 일행 9급(일반) 합격자 연령대가 26세~30세가 많았으나 올해는 줄어든 반면 20세~25세 합격자가 두드러졌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한편 올 인천시 지방직 9급 시험 선발인원은 총 308명이었고 이에 8,645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중 5,834명이 실제 시험을 치렀고 469명이 필기합격했다. 필기합격자들은 임용기관별 실시한 인성검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300명이 합격자로 확정됐다.
일행 9급(일반)은 103명 선발에 5,093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중 3,374명이 실제 시험을 봤고 129명이 필기합격했다. 이어 진행된 인성검사 및 면접을 거쳐 106명이 최종합격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부평구가 404.29점으로 가장 높은 합격선을 보였으나 올해는 계양구가 400.11점으로 가장 높은 합격선을 기록하게 됐다.
< 출처 : 법률저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