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택치료자 관리 강화를 위해 전담 공무원을 40명 규모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기존 구청 직원 10명에다 동주민센터 직원을 대거 확충해 지역 거주 재택치료자를 밀착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확대된 '코로나19 재택치료 전담팀'은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을 통해 재택치료자와 동반 가족의 자가격리 상태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협력 병원과 연계해 이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다만, 주거지 무단 이탈 시 경찰과 함께 현장 확인에 나서고 이탈자 이송 후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최근 확진자와 재택치료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 안전과 건강을 위해 체계적이고 빈틈없는 재택치료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노컷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