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고졸자를 포함해 318명을 공개채용한다. 역대 최대규모 채용이다.
시교육청은 29일 9급 교육행정직 240명, 사서직 35명, 기술직 42명 등 총 318명의 지방공무원을 공개채용한다고 밝혔다. 이중 장애인 채용 분야 20명, 저소득층 6명, 특성화·마이스터고 졸업자 12명을 구분 모집할 예정이다.
2011년 7월 4일 이전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대상자라면 저소득층 구분모집에 응시할 수 있다. 저소득층이더라도 일반 전형으로 응시할 수 있지만, 중복 접수는 할 수 없다.
특성화·마이스터고 전형은 전기·기계·토목·건축학 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며 학교장의 추천이 필요하다. 각 학교장은 학과 이수 평균 성적이 상위 30% 인 학생 중 3명까지 추천할 수 있다. 또 만 18세 이상이어야 응시가 가능하지만, 고교 3학년 중 조기입학자는 만 17세도 응시할 수 있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7월1일부터 4일까지로 인터넷 사이트(http://cso.sen.go.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8월 24일 치뤄지며, 인·적성 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는 10월 4일 발표된다.
특히 기존 필기시험 시 답안지에 입력하던 가산점을 지원 원서에 사전 입력하도록 했다. 필기시험 답안지의 가산점 표기란은 사라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