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필기시험 추가합격자가 발표되면 필기합격선은 동반 하락하기 마련이다. 144명의 국가직 9급 필기시험 추가합격자가 공개된 10일, 수험생들의 관심은 직렬별 합격선이 얼마나 낮아졌는지에 일제히 쏠렸다.
안전행정부에서 발표한 국가직 9급 필기시험 추가합격선 통계에 따르면, 추가합격자를 공고한 19개 모집단위(장애·저소득 제외)의 평균 하락폭은 약 2.71점인 것으로 집계됐다.
합격선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직렬은 고용노동부 광주·전남으로 당초 발표된 필기합격선(385.75점)에서 12.03점이 하락한 373.72점을 기록했고 1차 합격선보다 7.63점이 하락한 고용노동부 울산·경남 375.63점을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1차 합격선과 가장 근소한 차이를 보인 곳은 일반행정 대구·경북으로 1차 합격선과 불과 0.14점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직렬별 추가합격선은 일반행정 울산·경남 388.62점, 일반행정 제주 387.7점, 우정사업본부 충북 362.7점, 우정사업본부 광주·전남 373.98점, 고용노동부 대전·세종·충남·충북 4.88점, 보호女 362.16점 등으로 집계됐다.
조은주 기자
출처 : 공무원 저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