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서울시 7·9급 공개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발표를 끝으로 2016년의 주요 9급 공무원 채용시험이 모두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의 이목은 2017년으로 쏠리고 있다.
지금까지 내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일정을 대략적으로 공개한 지역은 서울시를 비롯해 총 11곳으로, 대전시와 대구시, 울산시, 세종시, 전라남도, 제주도 지역 수험생들은 여전히 내년도 시험일정 공고를 기다리고 있다.
제2의 국가직으로 불리는 서울시의 경우 3월 중에 원서접수가 시작되며, 선발인원과 구체적인 시험일정 등을 포함한 채용공고는 2월 중에 게시될 전망이다.
올해 가장 이른 1월 25일 채용공고를 게시한 부산시는 내년도 마찬가지로 1월 중에 채용계획을 발표하며, 원서접수는 채용공고일로부터 2달가량 지난 3월에서 4월 사이에 실시될 전망이다.
부산시 다음으로는 경상북도와 인천시가 가장 이른 시기에 채용공고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원서접수 일정을 발표하지 않은 경상북도의 경우 2월 초에 채용공고가 예정돼 있으며, 올해엔 2월 5일 구체적인 선발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올해 경상북도가 3월 7일부터 10일까지 원서를 접수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에도 3월 초에 원서접수 일정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 2월 19일에 채용계획을 발표한 인천시는 내년에 이보다 다소 이른 2월 초에 채용계획을 공개하며, 3월 4일에 채용공고를 게시했던 충청북도 또한 다소 앞당겨진 2월 말에 선발계획을 발표한다.
나머지 지자체의 내년도 채용공고는 ▲광주시-2월 중 ▲경기도-2월 중 ▲강원도-2월 중 ▲충청남도-2월 중 ▲전라북도-2월 말 ▲경상남도-2월 중에 게시될 예정이다.
< 출처 : 공무원저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