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시험 3월 실시 예상?
남 70점, 여 90점 이상 목표 정해야
내년 경찰 시험 일정에 대한 수험생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찰청은 내주 안으로 시험일정, 선발인원 등을 담은 경찰 시험 계획안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적어도 이달 23일까지는 내년 경찰 시험 계획안을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 수험생들은 내년 경찰 선발인원이 증원될 것을 기대하면서 2015년 때와 같이 내년에도 연 3회 실시, 1차를 2월에 볼 수도 있지 않겠냐는 희망을 갖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시험 90일 전에 계획안을 공고한다는 공무원시험 임용령에 따라 내주 공고안이 발표된다고 할 시 2월 실시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가령 12월 23일 경 공고안이 발표된다면 90일 후인 3월 실시가 유력하기 때문. 경찰청 측은 “시험 90일 전에 공고한다는 규정에 따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험 90일 전에 공고를 낸다는 원칙을 지키고 12월 말 경 공고가 나면 몇 월 달에 실시될 것인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경찰청 측은 “선발인원에 대해서는 공고 안을 참고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수험생들은 예년과 같이 1차 시험을 3월 실시에 무게를 두고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12월 현재 수험생들은 내년 시험 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12월에는 이론을 심화하거나 문제풀이에 들어가는 것이 수험가가 주문하는 공부 방향이다. 경찰 시험 5년 치 기출문제를 반드시 재정리 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최신 경찰시험이 어떤 트렌드로 출제가 이뤄지는 지 살펴봐야 한다는 게 경찰 수험 전문가의 조언이다.
특히 영어의 경우 일반직과 달리 경찰실무‧직무와 관련된 출제가 점차 많아지고 있고, 출제위원도 앞으로 경찰실무‧직무와 관련된 출제를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경찰 기출문제, 경찰실무‧직무에 관한 문제에 유의해서 대비를 해야한다는 설명이다.
시간이 남을 때는 9급 공무원 영어, 수능 영어 기출, 특목고 기출 영어 등을 보는 것이 좋고 경찰 시험의 성패는 시간안배 능력에 달려있는 만큼 시간안배 훈련을 잘 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한 경찰 수험 전문가는 “영어는 우선 과락을 넘기도록 해야 하며 평균 70점을 반드시 넘도록 목표를 세워야 한다. 여경은 남경보다 합격선이 높기 때문에 90점 이상을 목표로 잡아야 한다”고 전했다.
< 출처 : 법률저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