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이 100여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수험전문가들은 앞으로의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합격의 당락이 결정될 수 있다고 전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시험일정이 3달여 가량 늦춰지면서 집중력 유지가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수험전문가 L씨는 “지난해와 비교하여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났지만 이는 자칫 슬럼프로 이어질 수 있다”며 “슬럼프가 길어지면 시험 전체를 망칠 수 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험생들이 슬럼프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세부적인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추상적이고 두루뭉술한 학습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주 단위나 일 단위로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효과적이다”고 조언했다.
수험전문가 J씨는 “시험일 100여일 남았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기본서와 문제풀이를 병행해야 한다”며 “문제풀이를 통해 실전감각을 익히고, 부족한 부분은 기본서를 다시 공부하는 형태의 공부방법이 현 시점에서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같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을 100여일 앞두고 수험전문가들은 세부적인 학습계획을 통해 슬럼프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또 그동안 기본서 위주의 학습을 했다면 이제는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는 문제풀이를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 최종선발예정인원은 2,738명이다. 시험일정은 필기시험을 7월 27일 실시하여 합격자를 10월 11일 발표한다.
이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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