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의 9급 운전직 공무원 모집 경쟁률이 22.3대1을 기록했다.
평창군은 운전직(9급) 공무원 3명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 15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결과 67명이 응시해 이 같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형버스·청소차 등의 운전 및 관리를 담당하게 될 운전직 공무원 모집에 응시한 지원자 가운데 1명이 거주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서류전형에서 탈락했으며 나머지 66명은 오는 11월 1일 필기시험(사회, 자동차 구조원리 및 도로교통법규)을 치르게 된다. 이어 필기시험 합격자들은 11월 21일 면접시험을 치르고 11월2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류전형에 합격한 66명 가운데 최고령자는 50세였으며 지원자 중 27명이 경력증명서를 제출해 10명 중 4명꼴로 경력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영 군 자치행정과장은 “이렇게까지 많은 인원이 응시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극심한 최근의 취업난을 반영한데다 공무원에 대한 선호의식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