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시간선택제 직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2017년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행자부는 시간선택제 직위를 올해 100개 이상 추가로 늘리는 한편, 향후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각 부처에서 인력 증원 요구 시 시간선택제 직위를 일정 비율 이상 발굴하도록 의무화할 예정이다.
참고로 현재 출입국 관리 등 총 395개 분야에서 시간선택제 직위가 운용되고 있다.
행자부에서는 시간선택제 직위 확대를 통해 경력단절여성 채용 등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외에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공공분야 일자리를 1만개 이상 늘린다고 행자부는 밝혔다.
증원된 인력은 치안·안전, 교육·복지, 국가 현안사업 등 현장중심으로 배치될 계획이다. 분야별 증원 예상 인력은 ▲치안·안전-경찰·해경·소방 3,600여 명 ▲교육·복지-유치원·특수교사 630여 명, 사회복지 인력 등 2,300여 명 ▲국가 현안사업-인천공항 제2터미널 C.I.Q., 고용복지센터 등 2천 명 이상 등이다.
홍윤식 행자부장관은 “올해는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주요 정책과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새로운 변화의 흐름에 맞춰 미래를 준비하고 역량을 키워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공무원저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