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소방간부시험 응시율 70%

지난 14일 충남 천안가온중서 실시된 올 소방간부시험 평균 응시율은 70.0%인 것으로 알려졌다(남녀합).

인문사회계열 15명, 자연계열 15명 등 30명을 뽑는 올 소방간부시험에 전체 914명이 지원했고 이 중 640명이 실제 시험을 치른 결과다.

계열별로는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지원자 675명 중 448명이 응시해 66.2%의 응시율을, 자연계열은 지원자 239명 중 192명이 응시해 80.3%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이에 실제 시험을 본 응시인원과 선발인원에 따른 전체 평균 실질경쟁률은 21.3대 1이고, 계열별 실질경쟁률은 인문사회계열 29.8대 1, 자연계열 12.8대 1이다. 

 

최근 3년간 소방간부시험 응시율을 보면 2014년 77.1%(600명 중 463명 응시), 2015년 79.6%(지원자 615명 중 490명 응시). 2016년 73.8%(지원자 609명 중 450명 응시)였다. 응시율로만 보면 예년대비 다소 낮게 나타났으나, 계열별로 나뉘어 실시하는 첫 해임에도 예년대비 지원자, 응시인원 자체가 모두 크게 늘어 올 소방간부시험에 대한 수험생 호응이 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올 소방간부시험은 인문사회계열, 자연계열별로 진행됐고 각 필수 4과목, 선택 2과목으로 총 6과목을 치렀다. 필수 4과목 중 영어가 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돼 응시자는 시험장에서 총 5과목(과목별 25문항 5지선다)을 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