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사회복지 ‘전원 일반모집으로만’

세종시가 오는 4월 8일 필기시험을 치르는 사회복지직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통해 8명의 사회복지 공무원을 선발한다. 지난 19일 세종시는 사회복지직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공고하며 이 같이 밝혔다.

올해 선발인원은 6명을 선발한 작년보다 2명 늘었으며, 지난해는 일반 3명, 장애인 2명, 저소득층 1명 등을 모집했으나 올해는 일반구분모집으로만 8명을 선발한다.

거주지 요건은 2017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까지 계속해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세종특별자치시로 되어 있는 사람 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세종특별자치시 관할 행정규역 내로 되어 있던 기간이 모두 합해 3년 이상인 사람으로 제한된다.

행정구역의 통·폐합 등으로 주민등록상 시·도의 변경이 있는 경우 현재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하며, 과거 거주 사실의 합산은 연속하지 않더라도 총 거주한 기간을 월 단위로 계산해 36개월 이상이면 충족한다.

세종특별자치시 관할 행정구역은 종전의 충청남도 연기군 전체, 충청남도 공주시 일부지역, 충청북도 청원군 일부지역 등으로 2012년 7월 1일자로 세종특별자치시로 통합된 지역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이 외에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18세 이상, 사회복지사 3급 이상 자격증을 소지해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는 3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에 직접 접속하거나 세종특별자치시 홈페이지(www.sejong.go.kr)에서 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세종시는 2018년부터는 사회복지직 9급 공채를 별도로 실시하지 않고 지방직 9급 공채시험 일정에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지난해는 84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으며, 일반구분모집의 경우 3명 모집에 81명이 지원해 2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