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응시원서 접수 어제부터 시작해서 17일 마감
총 1,613명의 7~9급 공무원을 선발하는 2017년도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응시원서 접수가 어제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 응시원서는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에 접속해 24시간 접수할 수 있다.
접수기간에는 선택과목, 사진 등 기재사항을 수정할 수 있으나, 접수기간 이후에는 수정할 수 없으며, 원서접수 취소기간인 3월 20일까지 원서접수를 취소하면 응시수수료(7급 7,000원, 8·9급 5,000원)를 환불 받을 수 있다.
한편, 해마다 공무원시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서, 올해에도 작년보다 서울시의 채용규모가 줄었지만,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016년의 경우, 선발예정인원이 전년 대비 31%나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응시원서 접수인원이 전년 대비 13.7%가 늘어나 서울시 시험에 도전하려는 응시생들에게 채용규모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채용규모는 감소했지만, 가장 많은 수험생이 몰리는 9급 행정일반은 지난 6년간의 연도별 신규 채용규모보다 많은 815명을 선발한다고 밝히면서, 적지 않은 응시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만약 올해 9급 행정일반에 응시원서를 접수하는 지원자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면, 100대1 정도에서 경쟁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서울지방직 9급 행정일반의 경쟁률은 ▲2011년-93.4대1 ▲2012년-132.4대1 ▲2013년-119.4대1 ▲2014년-103.9대1 ▲2015년-98.6대1 ▲2016년-128.3대1 등을 기록한 바 있다.
<출처 공무원저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