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예정인원 56명에서 76명으로 35.7% 늘어
56명을 선발하는 대전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선발예정인원이 76명으로 늘었다.
21일 대전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방소방공무원 채용시험 계획 변경 공고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가장 많은 인원이 증원된 분야는 공채소방 분야로 당초 계획보다 14명이 늘어난 41명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증원된 인원은 모두 남자로 여자의 경우 1차 공고된 인원인 1명만을 모집한다. 선발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공채소방 남자의 경쟁률은 14.4대1에서 9.4대1로 34.7% 감소했다. 이는 19.1대1의 경쟁률을 보인 지난해보다는 절반가량 하락한 결과다.
그 외 추가선발이 확정된 분야는 구조와 자동차운전, 자동차정비 분야로 구조는 당초 8명에서 9명으로 1명이 증원됐으며, 자동차운전은 4명이 증원된 12명, 자동차정비는 1명이 증원된 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구조분야의 경쟁률은 4대1에서 3.6대1, 자동차운전은 5.1대1에서 3.4대1, 자동차정비는 7대1에서 4.7대1로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1월 공고된 체력시험 측정방법 중 달라진 일부 내용을 변경공고문을 통해 함께 안내했다. 변경된 종목은 왕복오래달리기로, 당초 피검자가 두 번째로 신호음이 울리기 전 라인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탈락으로 처리했지만 앞으로는 동시에 출발한 피검자가 신호음이 울릴 때까지 라인에 도달하지 못했을 때 검사가 종료되고 종료시점까지 달린 20m 거리의 횟수가 기록된다.
대전시 소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은 4월 8일 실시되며, 필기시험 이후의 시험일정은 4월 21일 필기합격, 5월 2일 체력시험, 5월 30일 체력합격, 6월 7일 신체·적성검사, 6월 14일 신검합격, 6월 20일 면접시험, 6월 27일 최종합격자 발표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공무원저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