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120명을 모집하는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의 필기합격자가 발표됐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첫 관문인 필기시험을 통과한 이들은 총 141명으로, 선발예정인원 대비 필기합격률은 117.5%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63명을 선발할 예정인 행정 분야의 경우 76명이 합격해 120.6%의 필기합격률을 보였으며, 57명을 모집하는 기술 분야의 경우 65명이 합격해 114%의 필기합격률을 보였다.
필기시험 및 서류전형 합격자 전원은 4월 29일 국가고시센터에서 치러지는 면접시험에 응시해야 하며, 이에 앞서 서류전형 합격자 및 면접 응시요령은 4월 2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별도로 공고될 예정이다.
응시자의 필기시험 성적은 추천받은 학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필기시험 합격자의 성적은 최종합격자 발표일인 5월 15일 이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올해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의 경쟁률은 행정 분야의 경우 363명이 지원해 5.8대1, 기술 분야의 경우 245명이 지원해 4.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공직 사회의 지역대표성과 다양성을 높이고 지방대학 활성화를 위해 2005년에 도입했으며, 지난해까지 865명의 지역인재가 공직에 진출했다.
선발은 각 대학교의 추천을 받은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PSAT),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이뤄지며, 지역별 균형선발을 위해 특정 시·도 소재 대학 출신이 합격자의 10% 이상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합격자는 내년부터 중앙부처에서 1년간 수습근무한 뒤, 근무성적과 업무추진능력 등에 대한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 출처 : 공무원저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