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8일 시행 국가직 9급 과목별 강평 ⑦ 사회복지학개론

○ 총평 : 2017년 지방직, 민경채 사회복지학개론 출제경향분석

2017년도 지방직 사회복지학개론의 기출문제를 출제 빈도별로 분석해보면 정책영역에서 30%, 법제영역에서 15%, 행정 및 조사영역에서 15%, 실천영역에서 35%, 그리고 인간행동과 사회환경에서 한문제가 출제되어 5%를 차지하였습니다. 정책편을 확대시켜 정책(6) +법제(3) +행정(2)으로 통합하게 되면 정책편이 11문항의 55%를 차지했고, 실천편을 확대시켜 실천(7) + 조사(1) + 인행사(1)로 확대시키게 되면 실천편에서 9문항 45%를 차지하였습니다. 이를 2016년도의 출제비중과 비교해보면 정책영역이 13문항에서 11문항으로 축소되었고, 실천영역이 지나치게 홀대되었다는 비난 속에서 두 문항을 늘여 9문항이 출제된 것입니다.

2017년도 기출문제를 내용별로 분석해보면 기존의 기출문제와 별 차이가 없어서 굳이 고민할 것도 없다고 볼 수 있다. 정책영역에서 보면 선별주의와 보편주의, 윌렌스키와 르보의 잔여적 복지와 제도적 복지, 에스핑-앤더슨의 복지국가모형, 자선조직협회와 인보관운동, 현물급여와 현금급여 모두가 노트 필기까지 하면서 반드시 출제된다고 했던 문제로, 시간 누수 없이 문제를 풀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카두신의 아동복지서비스와 주커만의 방어선, 드림스타트사업 모두 단권화 노트로 정리한 문제이고, SMART기법 당연히 행정론과 실천의 과정을 진행하면서 판서했던 내용이고, 논리모델과 확률표집은 언제나 출제되어 오던 기출문제로 또 출제된다고 했던 것이 출제가 된 것입니다. 실천영역에서도 리머의 문제를 제외하고는 총평에서 서술할만큼 부담을 줄 수 있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단지 착시를 어느 정도나 피할 수 있었느냐가 앞에 섰던 저의 걱정이었습니다.

결국 난이도로 접근해본다면 오히려 전년도와 차이가 없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회복지학개론을 선택한 수험생들을 배려한 출제가 몇 년 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2018년도 수험 대책

복지발달사에서는 자선조직협회와 인보관을 제외시켜 본다면 1795년의 스핀햄랜드법과 제3의 길이 내년도 문제로 넘어가 대기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책분석의 틀로서는 바우처가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며, 사회보장에서는 사회보험 일반과 5대 사회보험이 각론의 입장으로 출제될 것입니다.

행정론의 영역에서는 사회복지조직의 특징이 출제될 것이고, 예산행정에서 출제되어야 할 것으로 보여 조직관리기법 3가지와 예산편성기법 4가지는 반드시 숙지해야할 영역으로 보입니다

조사론에서는 확률표집의 유형이 출제되어 2018년도 시험에서는 사회복지조사의 유형, 척도, 변수, 실험설계에서 출제될 것이라고 보면 문제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동복지에서 카두신의 아동복지서비스 분류와 아동복지법에 근거를 둔 드림스타트사업이 출제됨으로써 내년 시험에서는 노인복지와 장애인복지에서 출제될 것이고, 예상대로 청소년복지에서 출제가 되긴 했으나 너무 상식적 수준에서 출제되어 내년에는 청소년 시설과 어린이집 유형을 가지고 출제하게 될 것입니다.

실천 영역은 그 범위가 너무 방대하기는 하지만 지역사회복지론이 홀대되어서 그 비중을 당연히 회복하게 될 것이고, 지역복지실천모델을 특히 주의깊게 보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