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사회복지 공무원시험 필기합격자 발표 시작

지난 8일 치러진 사회복지직 9급 필기시험의 합격자가 26일 부산광역시에서 처음 발표됐다. 

 

합격자는 총 376명, 이 중 일반모집은 279명으로 합격선은 337.25점이었다. 지난해 부산시 합격선은 348.99점으로 10점 넘게 하락했다. 

 

올해 부산시는 사회복지직 9급 공채로 246명(일반모집)을 선발하며 1,497명이 지원했고 이 중 1,258명이 실제 시험을 치러 응시율은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84%를 기록했다. 반면 실질경쟁률은 두번째로 낮은 5.1대 1(최저/서울 4.7대 1)이었고 이번 필기시험 결과 279명이 합격자로 확정됐다. 

 

구분모집으로 장애인 3명(합격선 257.83점), 저소득층 12명(288.88점), 시간선택제 82명(277.71점)이 각각 합격했고 사회복지직 외 전산직 18명(74점), 보건직 48명(86점), 건축직 41명(63점), 방재안전직 20명(66점), 보건연구직 7명(85.17점) 등 총 510명이 각각 필기합격자로 결정됐다. 

 

필기합격자는 5월 2일 부산광역시청에 주민등록초본, 자격증 사본, 자기소개서 등 해당 직렬의 합격자제출 서류를 확인해 제출해야 하며 이어 5월 15~16일(사회복지직 외 직렬은 17일) 면접시험을 치러야 한다.

 

필기시험 성적열람은 불합격자의 경우 26일부터, 합격자는 최종합격자 발표일인 5월 30일부터 올해 말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에서 할 수 있다. 

 

부산시를 시작으로 오는 28일 전남도와 제주도에서 필기합격자가 발표되며 내달 12일까지 시도별 일정에 따라 이어진다.

 

한편 올해 16개시도(서울시 별도) 지방직 사회복지직 9급의 전체 선발인원은 1,798명으로 총 20,917명이 출원해 전체 평균경쟁률은 지난해(12.5대 1)보다 조금 낮은 11.6대 1을 기록했다. 17개 시도의 응시율과 실질경쟁률을 살펴보면 △부산 84%(5.1대 1) △울산 80%(10.2대 1) △인천 78.8%(9.4대 1) △서울 78.7%(4.7대 1) △대전 78.3%(8.4대 1) △경기 74.6%(13.4대 1) △전북 74.2%(12.1대 1) △제주 74.1%(9.9대 1) △경북 73.3%(9대 1) △대구 72.7%(8.3대 1) △충남 72.6%(10.2대 1) △경남 71.8%(9대 1)△강원 69.8%(9.8대 1) △세종 69.7%(12.3대 1) △광주 68.2%(10.2대 1) △전남 65.5%(9.3대 1) 등이다.

 

지난해 합격선은 시도별로 323.78점(전남)~407.11점(경북)에서 형성됐으며 제주, 전남, 울산, 강원, 대전 외 12개 시도는 2015년에 비해 합격선이 크게 낮아진 바 있다. 

 

지난해 17개 시도별 일반모집 합격선은 △서울 337.54점 △충북 370.07점(최고/증평군) △광주 355.72점 △충남 355.48(최고/서산시) △경기 355.32점(최고/성남시) △전남 400.37(최고/담양군) △경남 371.49점(최고/양산시) △대전 363.71점 △세종 330.47점 △울산 343.36점 △부산 348.99점 △강원 375.75점(최고/춘천시) △제주 380.46점(최고/서귀포시) △경북 407.11점(최고/청도군) △대구 346.82점 △전북 378.36(최고/순창군) △인천 333.49점(최고/계양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