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지역 평균 응시율 63.6% 기록
지난 17일 치러진 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응시율이 전해졌다. 응시율을 공개한 지방교육청은 서울, 인천 등 총 10개 교육청이다.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린 9급 교육행정직 일반모집의 지역별 응시율을 살펴보면 ▲서울-60.4% ▲인천-64.7% ▲대전-58.2% ▲울산-58.2% ▲부산-65.8% ▲세종-71.3% ▲경기남부-64% ▲경기북부-63.2% ▲강원-60% ▲충남-64.1% ▲전북-69.5% 등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응시율이 높아졌다. 2016년 해당 지방교육청들의 평균 응시율은 61.8%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63.6%를 기록하며 1.8% 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보다 응시율이 낮아진 지방교육청은 인천, 울산, 강원, 충남 등 4개에 불과하며, 나머지 지방교육청은 모두 작년보다 응시율이 높아졌다.
특히, 세종교육청은 71.3%의 응시율을 기록해 10개 지방 중 가장 높았으며, 전북교육청이 69.5%의 응시율을 기록하며 뒤를 따랐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7,137명이 지원한 서울교육청은 4,308명이 실제 시험장을 방문해 60.4%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 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응시인원이 공개됨에 따라 실질경쟁률도 정해졌다. 9급 행정일반의 경우 서울교육청이 가장 높은 34.2대1의 실질경쟁률을 기록했고, 강원교육청이 2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뒤를 따랐다. 반면, 세종교육청은 11.4대1의 실질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14일부터 7월 말까지 각 지방교육청별로 발표될 예정이다.
<출처 공무원저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