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회복지 40명 ‘마지막 지푸라기 잡다’

3월 18일 필기시험을 치르고 6월 14일 최종합격자 611명의 명단을 발표한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제1회 공개경쟁 임용시험의 추가합격자가 지난 5일 공고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추가합격자는 총 9급 사회복지일반 직렬 40명으로 결정됐다. 서울시는 “최종합격자 중 임용포기자가 발생해 불합격 기준에 해당하지 않은 사람 중에서 추가합격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추가합격자는 중구, 용산구, 광진구, 강북구, 서초구 등 5개 자치구 중 한 곳에 배치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 사회복지직 합격자를 대상으로 10일부터 12일까지 신규임용예정자 교육이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진행됐다.

이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현장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9시부터 17시 30분까지 3일 과정으로 진행되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취지와 의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복지마인드 ▲복지메뉴얼교육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건강분야 이해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주민자치의 이해 ▲생활복지통합시스템 실습 ▲복지영화감상 ▲아동·여성의 이해 등의 교육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사회복지직 신규임용자 350여 명을 대상으로 신임자 과정이 7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사이버학습 3주, 집합교육 4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이버학습은 인재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학습으로 진행되고, 집합교육은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에서 이루어진다.

서울시는 “신임자 과정을 통해 서울시 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 고취, 비전과 가치공유, 시민봉사자로서의 자세확립 등 신임자가 갖춰야할 기본 마인드를 함양하고, 조직적응 및 행정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직무 역량을 배양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