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YWCA, 8일간 교육 이수 후 수료증 발급
［동양일보 박현진 기자］(사)청주YWCA는 지난 3월 1차에 이어 2차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 교육생을 모집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는 임신과 분만으로 체력이 저하된 산모가 출산 이전의 상태로 회복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도움을 주는 전문가로, 양성교육은 여성의 직업훈련과 능력개발, 돌봄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고 출산·육아로 인해 여성이 사회적 경제·노동활동에서 제약받지 않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된다.
보건복지부 고시 지정 교육기관인 청주YWCA의 2차 교육 과정은 6월 17~26일(토·일 제외) 8일간 진행된다. 신규자는 60시간, 요양보호사·간호사·간호조무사·사회복지사 자격 또는 면허 소지자 등 경력자는 40시간을 이수하면 수료증이 발급되고 산모·신생아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다.
교육비는 신규 과정 20만원, 경력 과정 15만원으로, 수료 후 1년 이내에 400시간 이상 근무한 경우 교육비의 50%를 환급 받을 수 있다.
교육 내용은 △바우처 제도 및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서비스 이해 △아동학대예방교육 △건강관리사 역할과 직업윤리 △신생아 돌보기(수유, 위생관리, 목욕, 건강·안전관리) △산모 건강관리(영양관리, 신체회복지원) △일상생활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신청 자격은 관심있는 여성 누구나 가능하되 선착순 25명에 한하며 신청은 전화(☎043-268-3707) 또는 (사)청주YWCA 회관으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3차 양성교육 과정은 오는 10월 14~23일 진행될 예정이다. 박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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