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스마트농업을 이끌 농업인 육성과 드론의 농업 이용 활성화를 위해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청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어있는 관내 거주 농업인 이며, 신청접수는 오는 1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은 드론 전문기관의 위탁교육을 통해 드론조종 자격증(1종)을 취득하는 사업으로, 선발된 지역 내 농업인에게는 2023년 12월 15일까지 자격증 취득자에 한하여 교육비의 50%(103만원 한도)를 지원해준다.
교육은 비행 원리, 항공법규, 항공기상 등 이론교육과 이륙 비행, 원주 비행, 공중 정지비행 등 실기교육 과정으로 14일간 경동대학교 고성캠퍼스 (피스퀘어 경동 드론교육원)에서 진행된다.
교육대상자 선정 우선순위는 농업용 드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드론 자격증이 없는 농업인, 농업용 드론 병해충 방제단에 참여하면서 자격증이 없는 농업인, 청년 후계농업경영인, 영농규모(임차농지 포함)가 큰 농가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교육대상자 선정 및 통보는 오는 21일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비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촌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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