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박성우 원장, 이하 교육원)은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드론 조종자 양성과정을 3회 운영해 30명이 드론 국가자격증(무인멀티콥터 3종)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원은 농업 미래 성장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인 사단법인 우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론교육, 모의비행 교육, 비행 실습 등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습 교육 중심으로 40시간에 걸쳐 드론 조종자 양성과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농경지 작황 관측, 가축전염병 역학조사, 병해충 예찰, 재난사고 현장 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할 목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소속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올해는 교육을 이수한 30명 전원이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드론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림축산검역본부 공무원의 경우 농업경영체 농지 현행화 및 직불제 이행점검, 가축전염병 역학조사 및 병해충 예찰 등에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업무 정확성 및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우 교육원장은 “농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할 수 있도록 드론 조종자 양성과정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미래농업 전문인력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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