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공업고등학교(교장 정성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5회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시험에 정밀기계과 3학년 학생 6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
최종 합격생은 민승기, 변재근, 오한빈, 휸홍범, 천성환, 최종은 등 6명이다.
기존 검정형 산업기사 자격증은 전문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이 평균 60점 이상의 점수를 얻어야 합격했다.
반면 충북공고 학생들이 취득한 과정평가형 산업기사 자격증은 국가직무능력표준으로 설계한 교육·훈련과정을 체계적으로 이수한 사람이 내부평가(50%)와 외부평가(50%) 결과를 합해 평균 80점 이상 취득하면 합격할 수 있는 전문가 수준의 자격증이다.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에 합격한 윤홍범(3학년) 학생은 "전문대학을 진학하거나 실무경력을 가져야만 취득할 수 있는 산업기사 자격증을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취득할 수 있는 것에 매력을 느껴 2학년 때부터 맞춤형 교육과정에 참여했다"며 "과정 이수로 산업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적인 실무 교육을 받게 돼 취업 자신감도 함께 갖게 됐다"고 했다.
정성교 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전공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해 준 교사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NCS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및 과정평가형 교육과정을 더욱 발전시켜 직업계고 교육과정 운영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출처 : news1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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