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들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거절하고 나섰다. 부동산 정책 실패로 시장을 혼란에 빠뜨린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주는 상을 받지 못하겠다는 뜻이 일부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국내 최대 공인중개사 단체인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부동산 산업의 날’ 행사에서 그간 받아 온 국토부 장관 표창을 올해는 받지 않기로 했다. 2016년 부동산 산업의 날이 제정된 이후 협회가 장관 표창을 거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지 취재 결과, 협회 측은 지난 9일 서면 이사회를 열어 ‘제5회 부동산 산업의 날 기념포상 후보자 추천’ 관련 안건을 부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연은 이랬다. 협회 측에 따르면 통상 한 달 전쯤 포상 후보자 명단을 넘겨 줬던 국토부가 올해는 시상식을 약 일주일 앞둔 지난 5일 급하게 명단을 협회에 넘겼다.
협회 측은 외부 포상 규정상 이사회 승인을 받기 위해 9일 급히 서면 이사회를 열었지만, 이사회 관계자들은 ‘시간이 촉박해 후보자 검증이 어렵다’는 취지로 안건을 부결했다.
공인중개사들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거절하고 나섰다. 부동산 정책 실패로 시장을 혼란에 빠뜨린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주는 상을 받지 못하겠다는 뜻이 일부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국내 최대 공인중개사 단체인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부동산 산업의 날’ 행사에서 그간 받아 온 국토부 장관 표창을 올해는 받지 않기로 했다. 2016년 부동산 산업의 날이 제정된 이후 협회가 장관 표창을 거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지 취재 결과, 협회 측은 지난 9일 서면 이사회를 열어 ‘제5회 부동산 산업의 날 기념포상 후보자 추천’ 관련 안건을 부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연은 이랬다. 협회 측에 따르면 통상 한 달 전쯤 포상 후보자 명단을 넘겨 줬던 국토부가 올해는 시상식을 약 일주일 앞둔 지난 5일 급하게 명단을 협회에 넘겼다.
협회 측은 외부 포상 규정상 이사회 승인을 받기 위해 9일 급히 서면 이사회를 열었지만, 이사회 관계자들은 ‘시간이 촉박해 후보자 검증이 어렵다’는 취지로 안건을 부결했다.
* 출처: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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