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능력진흥원이 펫케어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관련 직업군에 종사하는 이들을 양성하기 위해 반려동물 관리사, 펫 푸드스타일리스트, 반려동물 행동교정사,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가 지난해 발표한 '성장하는 펫케어 산업 최신 트렌드와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에도 불구하고 펫케어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2020년에는 전년대비 6.9% 증가한 1,421억 달러를 기록했다.
펫케어 시장이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관련된 직업을 희망하는 사람들도 증가하기 마련이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자격증으로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증이 있다.
한국직업능력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증은 반려동물에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을 습득해 직접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뿐 아니라 전문 사육 및 분양, 호텔이나 유치원 등 위탁관리사업, 펫시터, 교육 훈련, 미용, 위생관리, 펫코디, 반려동물 보험/장례 산업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이 가능한 전문가 과정을 배운다. 이와 관련된 자격증으로 펫시터 자격증, 펫 푸드 자격증.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반려동물 행동교정사 자격증 과정이 있다.
반려동물 행동교정사 자격증은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에 대한 행동 상담을 배울 수 있는 과정이며,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자격증은 반려동물의 장례 절차를 보호자와 상담으로 논의하고 반려동물 장례 절차 전반을 주관하면서 장례와 관련된 제반 사항에 관한 내용을 배울 수 있는 과정이다.
또한, 펫 푸드스타일리스트 자격증은 반려동물의 사료 또는 펫 푸드 제조에 관련된 지식과 기술, 영양성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과정이다.
한국직업능력진흥원에서 80여 가지 자격증 과정은 무료 수강으로 이루어지며, 반려동물 관련 프로그램 운영에 참고할 수 있는 자격증 과정을 배워 볼 수 있다. 모두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으며 교재와 기출문제, 시험 응시료까지 모두 무료로 지원되어 시험 합격자는 자격증 발급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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