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청년의 취업역량개발과 구직활동 촉진을 위해 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고 18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지난 11일 '울산시 남구 청년 기본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개정 조례안은 '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조항을 신설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사회진입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했다.
특히 이 조항은 지난 5월 개최한 남구 청년정책 경진대회에서 제안된 정책 중 하나다.
조례가 개정되면 2024년부터 남구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 청년들은 토익 등 어학 12종,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국가기술자격 544종에 해당하는 시험의 응시료를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조례안에는 청년정책 추진 유공자에 대한 포상 근거 조항도 신설·포함됐다.
남구는 지원 조건 등 세부 계획을 수립해 확정할 예정이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19일 남구의회 제2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거쳐 최종 공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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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스1
